현관문 안전고리·도어락 설치, 어디까지 셀프? 기존 구멍이 맞으면 셀프, 새로 뚫으면 업체 (현장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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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는 현관문에 이미 뚫린 구멍을 그대로 쓸 수 있느냐로 갈려요. 같은 보조키형으로 바꾸는 교체는 드라이버만 있으면 셀프, 구멍을 새로 뚫거나 주키·푸시풀형으로 바꾸는 건 업체예요. 특히 안전고리·걸쇠는 간단해 보이지만 철문에 한 번에 정확히 뚫어야 해서, 드릴이 없다면 맡기는 쪽이 나아요.

이 글은 집요한수리·집수리고반장의 현관 잠금장치 현장 34건(안전고리·걸쇠·보조키 16건, 도어락·번호키 15건, 말발굽·스토퍼 3건)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현장에서는 안전고리·걸쇠가 30분, 보조키+안전고리를 함께 달면 1시간, 유리문 번호키가 약 1시간 걸렸어요.

상황방법셀프?
도어락이 버벅이고 경고음건전지 전부(보통 AA 4개) 새것으로✅ 셀프 (5분)
안전고리가 흔들림나사 다시 조이기, 구멍 뭉개졌으면 보강✅ 셀프 (10분)
보조키형 → 같은 보조키형 교체기존 구멍에 맞춰 바꿔 달기⚠️ 구멍 맞으면 셀프 (30분~1시간)
안전고리·걸쇠 새로 달기문짝·문틀에 수평 맞춰 타공⚠️ 드릴 있으면 셀프
보조키 → 주키·푸시풀로 변경큰 구멍(68파이) 새로 타공❌ 업체
상가·사무실 유리문 번호키유리문 전용 브라켓 압착 고정❌ 업체
비용 (참고)보조키형 도어락 교체 약 10만 원~ + 제품값 / 보조키 설치 4.5만 원~ + 자재 (업체 공개 가격)
집수리 현장 기록(현관 잠금장치 34건, 2024~2026) 기준

먼저 우리 집 도어락 모양부터 보세요

셀프가 되는지는 도어락 종류와 현관문에 뚫린 구멍이 정해요.

  • 보조키형: 손잡이 위쪽에 따로 붙은 네모난 도어락. 아파트에 가장 많아요. 문에 뚫린 구멍이 작아요(보통 32파이)
  • 주키형·푸시풀형: 손잡이와 도어락이 한 몸. 문에 큰 구멍(68파이)이 필요해요

에버넷 공식 안내에 따르면 보조키는 32파이, 주키는 68파이·32파이 구멍을 쓰고, 방화문 두께는 3.5~5cm예요. 보조키형에서 보조키형으로 바꾸면 기존 구멍을 거의 그대로 쓸 수 있어 셀프 난도가 확 내려가요. 반대로 보조키형을 푸시풀로 바꾸면 철문에 큰 구멍을 새로 뚫어야 해서 장비가 있는 업체 몫이에요.

① 도어락 교체: 같은 자리, 같은 형태면 셀프

바꾸기 전에 건전지부터 확인하세요. 번호를 눌러도 반응이 늦거나 경고음이 울리는 건 대부분 건전지 문제예요. 들어 있는 건전지를 모두 같은 새 제품으로 바꿨는데도 인식이 안 될 때 교체를 생각하면 돼요.

전자 도어락 위에 수동 보조키를 함께 단 현관문
전자 도어락 위에 열쇠로 잠그는 보조키를 하나 더 단 모습. 둘 다 문짝과 문틀에 구멍을 내야 하는 제품이에요 (사진: 집수리고반장 현장, 서울 강북)
  1. 새 도어락을 사기 전에 기존 도어락의 크기와 구멍 위치를 재요. 실내 쪽 본체를 열면 고정 나사와 구멍이 보여요
  2. 실내 쪽 건전지를 빼고, 본체 고정 나사를 풀어 실내·실외 본체를 차례로 떼요
  3. 문틀 쪽 걸림쇠(받이)도 새 제품 것으로 바꿔요. 위치가 다르면 잠금 걸림이 헛돌아요
  4. 새 도어락의 연결선(케이블)을 구멍으로 통과시키고 실내 본체에 꽂은 뒤 나사를 조여요
  5. 건전지를 넣고 비밀번호를 등록한 뒤, 문을 연 상태에서 잠금·해제를 여러 번 시험해요. 닫힌 상태로 먼저 시험하면 갇힐 수 있어요

제조사들은 자가 설치를 막지는 않지만 권하지도 않아요. 에버넷은 설치 불량으로 부품을 유상 교체하는 일이 있다고 안내하고, 게이트맨도 소비자가 직접 설치해 생긴 작동 이상은 유상 수리라고 적어 두었어요. 구멍 위치가 안 맞아 새로 뚫어야 한다면 그 순간 업체로 넘기는 게 맞아요.

② 안전고리·걸쇠: 쉬워 보여도 “한 번에” 뚫어야 해요

현장 사례에서 가장 많았던 게 이 작업이에요(16건). 이사 직후, 혼자 사는 집, 아이가 있는 집에서 도어락 말고 안에서 거는 잠금장치를 하나 더 달고 싶다는 의뢰였어요.

오래되어 헐거워진 현관 안전고리 받침
오래된 현관 안전고리. 손으로 밀어도 흔들릴 정도로 헐거워져 있었어요 (사진: 집요한수리 현장)
문틀에 남은 안전고리 걸이판과 나사 구멍
이사한 집의 문틀 쪽 걸이판. 한쪽 나사만 겨우 물려 있었어요 (사진: 집요한수리 현장)

기존 안전고리가 흔들리는 정도라면 먼저 나사부터 조여 보세요. 나사 구멍이 뭉개져 헛돈다면 한 치수 굵은 나사로 바꾸거나 위치를 살짝 옮겨 보강해요. 새로 다는 경우는 이렇게 해요.

  1. 쓰기 편한 높이를 정해요. 보통 도어락 위쪽, 어른 가슴 높이예요
  2. 고리(문짝 쪽)와 걸이(문틀 쪽)를 대고 수평을 맞춰 나사 자리를 마커로 표시해요
  3. 철문용 드릴 비트로 작은 구멍부터 뚫어요. 표시한 자리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천천히
  4. 나사로 고정한 뒤 걸고 문을 당겨 보는 시험을 여러 번 해요
현관 철문 표면에 드릴로 안전고리 나사 구멍을 뚫는 모습
표시한 자리에 철문용 비트로 구멍을 뚫는 과정. 1명이 30분 안에 끝냈어요 (사진: 집수리고반장 현장, 경기 양주)
현관 문틀 쪽에 걸쇠 나사 구멍을 뚫는 모습
문틀 쪽에도 같은 높이로 구멍을 내요. 문짝과 수평이 어긋나면 걸쇠가 헐겁게 걸려요 (사진: 집수리고반장 현장, 서울 강서)

기사님이 강조한 건 “정확한 위치에 한번에” 뚫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위치를 잘못 잡으면 쓸모없는 구멍이 철문에 그대로 남고, 그걸 메우는 비용이 또 든대요. 수평이 어긋나면 잠가도 문이 덜컥거려 안전장치 구실을 못 해요. 요즘 나오는 무타공(붙이는) 걸쇠는 구멍 걱정이 없지만, 현장 의견은 “타공식보다 튼튼할 수는 없다”였어요. 방범이 목적이면 타공식, 전셋집이라 구멍이 부담이면 무타공식을 고르세요.

설치 전에 준비한 보조키 자물쇠와 안전고리 제품
보조키와 안전고리를 함께 단 현장의 준비물. 2명이 1시간 걸렸어요 (사진: 집수리고반장 현장, 서울 강북)

③ 이럴 땐 업체: 새 타공, 유리문, 문까지 기울었을 때

  • 보조키형 → 주키·푸시풀형: 철문에 68파이 구멍을 새로 뚫고 안쪽 보강판까지 손봐야 해요
  • 상가·사무실 유리문 번호키: 현장 15건 중 대부분이 이 경우였어요. 유리 두께, 열림 방향, 프레임 구조를 보고 전용 브라켓으로 압착 고정해요. 유리는 힘이 한쪽에 쏠리면 깨질 수 있어요
  • 문틀이 기울었거나 문이 처졌을 때: 도어락이나 걸쇠를 새로 달아도 걸림이 안 맞아요. 한 현장은 문틀이 살짝 기울어 있어 수평을 다시 잡고 나서야 안전고리가 제대로 걸렸어요. 문이 끌리고 처진다면 방문 처짐 점검법처럼 경첩 쪽도 같이 보세요
상가 유리문 손잡이 사이에 새로 설치한 번호키 도어락
인식 불량이던 구형 번호키를 떼고 새 번호키로 바꾼 건물 유리문. 유리문 필름 작업까지 1명이 약 2시간 걸렸어요 (사진: 집요한수리 현장)

준비물

  • 보조키형 디지털 도어락: 기존과 같은 보조키형으로 고르면 구멍을 거의 그대로 써요
  • 현관 안전고리(걸쇠): 방범용이면 타공식, 구멍이 부담이면 무타공식
  • AA 알카라인 건전지: 도어락에 든 건전지는 한꺼번에 같은 제품으로 바꿔요
  • 십자 드라이버, 전동 드릴과 철문용 비트(안전고리 타공), 마커, 줄자

도어락은 “고객직접설치”라고 적힌 보조키형을 고르면 설명서대로 기존 구멍에 맞춰 달 수 있어요. 사기 전에 우리 집 도어락이 보조키형인지 꼭 확인하세요. (가격·평점 2026-10-20 확인)

업체 비용은 얼마나 들까?

도어락 교체 비용은 출장비 + 설치비 + 제품값으로 나눠 봐야 해요. 공개된 가격을 모아보면 이래요. (모두 2026-10-20 확인)

작업공개 가격출처·조건
디지털 도어락 일반형 설치·교체설치비 100,000원~ + 자재 120,000원~집고 공개 요금표 (VAT 별도, 출장비 평일 15,000원)
푸시풀 도어락 설치·교체설치비 150,000원~ + 자재 200,000원~집고 공개 요금표 (VAT 별도)
보조키 설치 (타공 포함)설치비 45,000원~ + 자재 25,000원~집고 공개 요금표 (VAT 별도)
번호키 본체 교체 / 푸시풀4만~18만 원 / 15만~40만 원홈체크 집수리 (참고 범위, 제품값 포함 여부 표기 없음)
열쇠·도어락 설치 및 수리평균 130,000원 (45,000~320,000원)숨고 가격 페이지 (VAT·출장비 표기 없음)
도어락 이전 설치 (보조키)제거 2만 원 + 설치 4만 원게이트맨 공식 FAQ (보강판 작업 2만 원 별도)
유리문 번호키 설치 (실제 사례)약 20만 원집요한수리 현장 안내가 (1명, 약 1시간)
현관 안전고리·걸쇠 설치공개 정찰가 없음집고·홈체크·제조사 모두 표기 없음
출처: zibgo.kr, repairhomecheck.com, soomgo.com, gateman.kr, 집요한수리 현장 블로그 (2026-10-20 확인).

정리하면 보조키형 도어락 교체는 설치비 10만 원 안팎에 제품값이 따로 붙고, 업체를 한 번 부르면 출장비가 기본으로 들어요. 같은 보조키형으로 바꾸는 거라면 제품만 사서 셀프로 바꾸는 게 훨씬 싸요. 반대로 새 타공이나 유리문 번호키는 실수하면 문 자체를 손봐야 해서 업체에 맡기는 게 결국 싸게 먹혀요. 안전고리처럼 작은 작업은 단독으로 부르기보다 도어락 교체 같은 다른 작업과 묶으면 할인해 주는 곳이 있어요.

헐거운 안전고리를 떼고 새 이중잠금 안전고리로 바꾼 현관문
헐거웠던 안전고리를 떼고 스테인리스 이중잠금 고리로 바꾼 모습. 걸고 당기는 시험을 10번 넘게 했어요 (사진: 집요한수리 현장)
전자 도어락 위로 보조키와 안전고리를 차례로 단 현관문
전자 도어락 위에 보조키, 그 위에 안전고리까지 단 현관문. 세 겹으로 잠글 수 있게 됐어요 (사진: 집수리고반장 현장, 서울 강북)

정리

  • 도어락이 버벅이면 건전지 전부 교체부터
  • 보조키형 → 보조키형, 기존 구멍이 맞으면 셀프 교체. 시험은 문을 연 상태로
  • 안전고리·걸쇠는 수평 맞춰 한 번에 타공. 드릴이 없으면 업체나 무타공식
  • 주키·푸시풀로 바꾸기, 유리문 번호키, 기울어진 문틀은 업체
  • 업체 비용은 보조키형 도어락 설치비 약 10만 원~ + 제품값, 보조키 설치 4.5만 원~ + 자재 (2026-10-20 공개 가격 기준)

구멍을 새로 뚫어야 하거나 유리문·기울어진 문틀처럼 손이 많이 가는 현관이라면 이 글의 현장 사례를 제공한 업체에 사진을 보내 상담받을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제품은 리뷰 수와 평점을 기준으로 골랐고,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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